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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이야기 · 맛집 2026. 09. 30.

야당 맛집 우리감자탕 — 국물과 깍두기까지 맛있는 푸짐한 한 끼

감자탕을 먹고 나서 고기만큼 국물과 깍두기가 생각나는 집이 있다. 파주 야당동의 우리감자탕이 그렇다. 냄비에 넉넉하게 담긴 뼈와 우거지도 반갑지만, 이 집을 다시 찾고 싶게 하는 것은 식사를 끝낼

우리감자탕
01맛집

들어가며

감자탕을 먹고 나서 고기만큼 국물과 깍두기가 생각나는 집이 있다. 파주 야당동의 우리감자탕이 그렇다. 냄비에 넉넉하게 담긴 뼈와 우거지도 반갑지만, 이 집을 다시 찾고 싶게 하는 것은 식사를 끝낼 때까지 만족스러운 맛이다. 상호는 감자탕집인데 식사의 선택지는 제법 넓다. 여럿이 나눠 먹는 감자탕부터 혼자 한 끼 해결하기 좋은 뼈해장국, 한방 스타일의 삼계탕까지 있다.

메뉴판에서 눈에 띄지 않았던 김치찌개도 먹어보면 기억에 남는다. 메뉴는 달라도 건더기를 넉넉하게 담아 든든하게 먹도록 내는 점은 한결같다. 그중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우거지감자탕이다. 감자탕치고는 맑은 편인 국물이 특히 좋았다. 최근 먹은 감자탕 가운데 국물의 만족도는 가장 높았고, 함께 나온 옛날 스타일의 깍두기는 그 자체로 재방문할 이유가 됐다.

운정의 모습이 지금과 다른 시절부터 이곳에 있었다.
15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진료하고, 이 동네에서 밥을 먹었다.
그 오랜 기간 동안 자주 가는 가게들이 하나둘 늘었다.
운정뿌리사랑이 기록하는 지역 맛집은, 운정 지역의 맛을 남기기 위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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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호
우리감자탕
주소
경기 파주시 송학1길 49, 1층
지번 주소
경기 파주시 야당동 421-36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
031-947-8230
주차
매장 앞 무료주차 가능
03맛집

우리감자탕 가는 길

경의중앙선 야당역 3번 출구 쪽 송학1길에 있다. 자동차로 방문한다면 도로명 주소인 ‘송학1길 49’를 목적지로 잡으면 된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차를 가지고 식사하러 가기에도 편한 쪽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야당역을 기준으로 동선을 잡으면 된다. 식사 전후 일정도 야당역 일대로 묶으면 이동 범위를 크게 넓히지 않고 다녀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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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감자탕 직접 먹은 메뉴

우거지감자탕 — 넉넉한 뼈와 우거지, 끝까지 맛있는 국물 4.7 / 5.0 중 사이즈 37,000원을 주문해 세 명이 먹었다. 냄비에 들어 있던 뼈는 대략 아홉 개. 한 사람당 세 개씩 나눠 먹을 수 있었고, 서비스로 나온 라면에 수제비 2,000원까지 추가하니 다 먹기 버거울 만큼 넉넉했다. 뼈에 붙은 살밥은 적당하다. 이 감자탕의 만족도는 고기뿐 아니라 국물과 우거지, 감자, 버섯을 함께 먹는 데서 올라간다. 건더기 하나씩 집어 먹다가 다시 국물을 떠먹게 되고, 그렇게 먹다 보면 냄비 전체의 구성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국물은 감자탕치고 맑은 편이다. 다만 맑다는 인상이 곧 슴슴하다는 뜻은 아니다. 맛은 충분히 살아 있고 간도 분명하다. 최근 먹은 감자탕 중에서는 국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라면을 넣는 시점이 중요하다. 라면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달라지므로 처음에는 고기와 채소, 국물 맛을 충분히 즐기고 나서 사리를 넣는 편을 권한다. 라면과 수제비 모두 잘 어울리지만, 처음부터 넣기에는 원래 국물이 아깝다.

김치와 깍두기도 좋았다. 특히 깍두기는 익숙한 옛날 스타일인데, 맛이 아주 만족스럽다. 감자탕을 먹으러 왔다가 반찬까지 기억하게 되는 경우다. 깍두기 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할 집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우리감자탕 사진

볶음밥 — 셋이 나눠 먹기에도 넉넉했던 마무리 4.5 / 5.0 볶음밥은 1인분 3,000원. 감자탕과 사리를 먹고 난 뒤라 한 개만 주문했는데, 세 명이 조금씩 나눠 먹으며 마무리하기에 충분했다. 식사를 대신하는 양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미 든든하게 먹은 뒤의 마지막 한 접시로 넉넉했다는 이야기다. 맛도 아주 좋다.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감자탕에서는 처음부터 볶음밥을 인원수대로 주문하기보다, 감자탕과 사리를 먹은 뒤 배부른 정도를 보고 수량을 정하는 편이 좋겠다.

삼계탕 — 깊은 맛과 풍성한 구성의 한방 스타일 4.6 / 5.0

우리감자탕 사진

삼계탕은 한방 스타일이다. 맛이 깊고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한 그릇을 먹고 나면 든든하다. 감자탕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식사 메뉴 정도로 가볍게 보기에는 만족도가 높았다. 이 메뉴에서도 양을 넉넉하게 내는 가게의 성격이 드러난다. 감자탕 냄비를 함께 나누는 식사 대신, 한 사람씩 자기 몫의 탕을 먹고 싶을 때 골라볼 만하다. 한방 스타일의 삼계탕을 좋아한다면 감자탕 외에 기억해 둘 메뉴다.

뼈해장국 특 — 뼈를 넉넉하게 담은 든든한 한 그릇 4.5 / 5.0 뼈해장국은 특으로 먹었다. 뼈가 제법 많이 들어 있고 양도 넉넉하다. 고기를 발라 먹으며 한 끼 든든하게 채우기에 좋다. 개인적인 맛의 만족도는 우거지감자탕 쪽이 조금 더 높았다. 그래도 뼈해장국 하나만 놓고 보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만하다. 여러 사람이 냄비를 나누기 어려운 식사 자리에서는 이쪽이 간편한 선택이 된다.

다만 간은 조금 센 편이다. 평소 슴슴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이 부분에서 취향이 갈릴 수 있다. 양이 많다는 장점과 별개로, 간의 세기는 알고 고르는 편이 좋다.

우리감자탕 사진

김치찌개 — 고기와 김치, 두부가 푸짐한 옛날식 한 끼 4.6 / 5.0 메뉴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김치찌개도 주문할 수 있었다. 감자탕집에서 의외로 기억에 남는 메뉴다. 고기와 김치, 두부 같은 익숙한 건더기를 푸짐하게 담은 옛날 김치찌개 스타일이다. 특히 양이 인상적이다. 먹으면서 두 사람 몫은 될 법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다 먹고 나면 꽤 배가 부르다. 국물에 밥만 곁들이는 식사가 아니라 건더기를 충분히 먹었다는 만족감이 남는다.

감자탕을 먹고 싶지 않은 날에도 이 집을 선택할 이유가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김치찌개를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주문할 때 판매 여부와 주문 단위를 먼저 물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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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감자탕, 처음이라면 이렇게

세 명이 함께 간다면 우거지감자탕 중 사이즈를 중심으로 주문하는 조합을 먼저 권한다. 실제로 세 명이 뼈를 나눠 먹고 라면과 수제비까지 더했을 때 양이 상당했다. 볶음밥도 먹을 생각이라면 사리를 한꺼번에 많이 추가할 필요는 없다. 먹는 순서는 국물과 건더기부터다. 원래 국물을 충분히 맛본 다음 라면이나 수제비를 넣고, 마지막에 배가 얼마나 찼는지 보고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다. 이번에는 볶음밥 한 개를 셋이 나눠 먹는 정도가 알맞았다.

한 그릇 식사를 원한다면 뼈해장국 특, 한방 스타일의 탕이 당긴다면 삼계탕이 선택지다. 김치찌개도 만족도가 높았으니, 감자탕 외의 식사를 찾는 날에는 주문 가능한지 물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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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 분위기 · 서비스

매장은 건물 1층에 있고, 여러 테이블을 둔 넓은 식사 공간과 야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장 앞 주차 공간까지 있어 여럿이 만나 식사할 장소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감자탕 주문에는 라면사리 한 개가 서비스로 나왔다. 기본 냄비에 사리를 더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이어서, 식사량에 맞춰 조금씩 추가해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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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4.6 / 5.0 — 국물과 반찬의 맛, 넉넉한 양이 함께 만족스러운 식사집

감자탕집은 뼈해장국 한 그릇의 가성비가 특히 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감자탕은 여럿이 먹는 감자탕까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았다. 세 명이 중 사이즈를 나눠 먹고 사리와 볶음밥을 더한 식사에서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양만으로 좋은 평가를 하는 집도 아니다. 감자탕 국물의 만족도가 높고, 삼계탕과 김치찌개 역시 맛있게 먹었다. 여기에 깍두기까지 좋으니 식사 전체에서 아쉬운 부분이 적다.

단, 전반적으로 간이 센 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슴슴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간이 분명한 국물 음식과 푸짐한 식사를 좋아한다면, 일상적으로 자주 찾기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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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감자탕 국물을 충분히 맛본 다음 라면사리를 넣으면, 처음 국물과 사리를 넣은 뒤의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 세 명이 중 사이즈에 사리를 더해 먹었을 때 상당히 배불렀다. 추가 주문은 먹어보며 정하는 편이 좋다. • 볶음밥은 감자탕과 사리를 먹은 뒤 수량을 정하자. 이번에는 한 개를 셋이 나눠 먹으며 마무리했다. • 슴슴한 간을 선호한다면 뼈해장국을 비롯해 전반적인 간이 센 편이라는 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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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 처음 방문하면 무엇을 주문하는 것이 좋을까? 여럿이라면 우거지감자탕을 먼저 권한다. 먹어본 메뉴 가운데 국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Q. 우거지감자탕 중 사이즈는 세 명이 먹기에 충분할까? 이번에는 뼈가 약 아홉 개 들어 있었고, 라면과 수제비까지 더하니 세 명이 먹기에 상당히 넉넉했다. 뼈의 개수와 식사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Q. 국물이 맑은 편이면 간도 약할까? 그렇지는 않다. 감자탕치고 맑은 편이지만 간은 분명하며, 전체적으로는 조금 센 편이다. Q. 감자탕 외에 먹을 만한 메뉴도 있을까? 삼계탕과 뼈해장국 특도 만족스러웠다. 방문 당시에는 김치찌개도 주문할 수 있었고, 고기와 김치, 두부가 푸짐했다. Q. 볶음밥은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할까? 감자탕과 사리를 얼마나 먹었는지 보고 정하면 된다. 이번에는 1인분을 세 명이 나눠 먹는 것으로도 마무리가 충분했다.

우리감자탕 사진
우리감자탕 사진
우리감자탕 사진
우리감자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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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뿌리사랑치과는 진료 이야기와 함께, 환자분들과 나누고 싶은 운정·파주의 식당과 공간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G24장

사진으로 보기

이름
우리감자탕
주소
경기도 파주시 송학1길 49 . 1층 전부
다녀온 날
2026. 09. 30. 블로그 기록

네이버 블로그 '운정 맛집·카페'에 실린 글을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 · 네이버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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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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